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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67세)이 4일 제22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몽블랑 문화재단은 김희근 희장이 2010년 '벽산문화재단'을 설립, 한국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같은 해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수여하는 '메세나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음악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그는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창단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까지도 활발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연주 단체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문화예술 후원활동에 후배 기업인들의 더욱 활발한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후원활동이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에도 이익을 가져다 주지만 후원하는 사람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어려서부터 연주하고 그림 그리는 친구들을 부러워해 함께 어울리기 좋아했고, 그들과 놀기 위해 연주회와 전시회에 다니면서 예술에 대한 눈과 귀를 조금씩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근 회장에게는 수상자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는 올해의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과 1만5000유로의 문화예술 후원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문화예술 후원금은 수상자가 선정하는 문화예술 단체 혹은 개인에게 기부되는데 올해는 김 회장이 창단 때부터 함께 한 '세종솔로이스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2회째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은 매년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문화예술의 번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문화예술인 상이다.